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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먹으면 몸에 열이 난다? 홍삼에 대한 오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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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건강 효능이 많이 알려진 만큼, 홍삼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은데요.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홍삼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3가지와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홍삼의 6가지 기능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기능성은 6가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성은 ①면역력 증진이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분비를 높여 면역 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홍삼은 육체적인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수치 등을 감소시켜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③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⑤항산화, ⑥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기능성이 인정됐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능에도 홍삼 섭취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홍삼이 맞지 않는다거나, 여성질환이 있다면

홍삼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라는 이야기 때문인데요.


흔히 알려진 이러한 홍삼에 대한 오해는 사실일까요?




Q. 열이 많은 체질도 홍삼을 섭취해도 될까?


섭취 가능합니다. 홍삼의 기능성 중 하나는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인데요

혈액을 잘 순환시켜 에너지 대사 촉진을 시키는 작용을 뜻합니다. 이 작용을 통해 일시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체온 자체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홍삼을 섭취하면 열이 나는지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위해

한국, 중국 및 캐나다 3개국 과학자들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진은 고려인삼을 복용한 그룹, 화기삼을 복용한 그룹, 인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체온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반복했는데 3그룹 모두 별다른

체온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화기삼이나 고려인삼 사이에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고려인삼이나 화기삼 모두 복용 후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최광태 진앤삼생명공학연구소장(전 고려인삼학회장) 연구팀도 중국, 대만, 베트남의

성인 남녀를 국별로 각각 128명 대상으로 고려인삼, 고려홍삼 그리고 화기삼, 위약을

하루에 4g씩 12주간 섭취하면서 체온 및 체표온도를 적외선체열측정기로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화기삼과 고려삼의 체온 변화는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나라별 체온 변화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Q. 홍삼이 혈압을 올린다는데 사실일까?


혈액량이 증가하거나 혈관 저항이 커지면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홍삼 자체가 혈압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홍삼을 섭취하면 혈압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벅산 교수팀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홍삼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개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한국 홍삼 및 미국 인삼 병용 투여군에서 12주 뒤 중심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홍삼 섭취에 대한 별도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Q. 자궁근종이 있는데 홍삼 먹어도 될까?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 여성호르몬, 스트레스, 인스턴트·고지방식의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홍삼과 관련된 다수의 임상연구를 살펴보면 홍삼이 여성호르몬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신경과민, 요실금, 질건조증, 배뇨곤란, 성기능 장애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병석·서석교 교수팀은 45~60세 사이의

폐경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폐경 증상과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병석 교수팀은 총 72명의 폐경 여성을

홍삼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12주간 갱년기 지수(Kupperman's Index)와

폐경 증상 척도(Menopause Rating Scale)를 사용해 폐경 증상을

측정한 결과, 홍삼군에서는 36명의 환자가 각각 30%, 33%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36명의 환자가 거의 그대로였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또, 세종대 이영주 교수팀은 동물실험에서 홍삼이 자궁내막증 성장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홍삼의 올바른 섭취, 선택 방법은?"


홍삼의 다양한 성분 중 홍삼다당체는 대식세포의 활성 유도를 통한

선천적 면역을 촉진시키고,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는

염증을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을 고를 땐 다양하고 효과적인 기능 성분들이 균형있게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표시 및 도안,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입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도움말 : 고려인삼학회 이만휘 학회장(경북대학교)

글 출처 : 헬스조선공식포스트, 홍삼 먹으면 몸에 열이 난다? 홍삼에 대한 오해 3가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400258&memberNo=2231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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